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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7일 토요일

[자전거따라] 섬강을 따라 횡성까지


10일의 긴 연휴.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고 10월 7일.
추석을 맞아 고향집 인근에 있는 섬강 자전거길을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자전거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코스는 여주 고향집에서 출발하여...
섬강을 따라서, 원주를 지나 횡성까지.
횡성에서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아침 일찍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달립니다.
첫번째 목표는 여주를 지나쳐 만나는 강천보.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정비를 하며 쉬고 있으니
어린 관광객을 대상으로 탑승이 가능한 장난감(동물모형, 원격제어자동차 등) 등 을 세팅하고 계시네요.

구경을 마치고 다시 출발.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섬강교를 건너 좌측으로 길을 내려가면 섬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한강을 만나 남한강 상류로 이어지는 남한강 자전거길이 계속 이어지며,
우측으로 섬강 상류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 섬강자전거길이 됩니다.
섬강 자전거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섬강 두꺼비 오토캠핑장.


관리가 잘 안된 것인지 시설이 괜찮아 보이지는 않네요...
계속 자전거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얼마 후 만나게 되는 비포장도로..
공사로 인해 원래있던 길을 끊고 우회로를 만들어 놓은 것 같으나
MTB가 아닌 로드 자전거같은 경우는 다니기가 힘들듯 하네요.


비포장도로를 모두 통과하여 나오면 국도를 따라 우회해서 가라는 표지판이 반겨줍니다.
이런 표지판은 반대편에도 달아놔야 하는게 아닐지...

다시 잘 포장되어있는 길을 따라 문막읍을 지나 계속 달려갑니다.


다음으로 휴식을 취하는 곳은 지정면 소재지.
현재는 운행을 하지 않는 간현역으로 꾸민 원주레일파크가 눈에 띄네요.
잠시 편의점에서 간단한 메뉴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다시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겸용도로를 따라 약 10km정도를 달리면 다시 섬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에 들어섭니다.


이어서 북원주 IC가 내려오는 호저면을 지나가면 드디어 오늘읜 목적지 횡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횡성에 왔으니 저녁은 소소한 횡성한우로 해결해야 겠죠.
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횡성 한우 전문점으로 향합니다.



푸짐한 식사 후 이제 복귀만 남았네요.
아래는 횡성 시외버스 터미널의 시간표입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는 1~2 시간 간격으로 한대씩 7시 50분차가 막차니
횡성에서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복귀하실 분은 시간을 미리 체크하고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