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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발길따라] 범선을 타고 신대륙을 향하여 - 오사카 산타마리아호


해유관(전편참조)과 함께 오사카코(오사카항)에서 즐길만한 것 중에 하나.
대항해시대 콜럼버스와 함께 신대륙을 발견한 범선 산타마리아호의 외형을 본딴 크루즈선.
범선을 타고 대양을 항해하는 기분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는 산타마리아호를 타고왔습니다.

사실 외형만 범선의 형태를 띄고 있을 뿐 돛을 피지도않고 동력으로 움직이며,
대양은 커녕 오사카코 주변을 순회할 뿐이지만요... ㅎㅎ

하지만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외형만이라도 범섬의 형태를 타고 있는 이 배를 약 45분동안 무료로 탈 수 있어 한번쯤 타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 이용료는 성인 1,600엔, 한화로 약 16,000원 정도...
이용시간은 11시부터 오후 4시에 출항하는 배까지 하루 1시간 간격으로 출항합니다.




해유관 관광을 마치고 다음코스인 산타마리아호로 향합니다.
산타마리아호를 타는 곳은 해유관의 바로 뒤편.
마침 해유관을 나오자마자 산타마리아호의 시간표가 보이네요.


잠깐 남는 시간을 이용 오사카항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쉬고 있길 잡시..
운행을 마친 산타마리아호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탑승지로 향합니다.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할 당시의 선박의 외형을 복원했다고 하는데요.
내부적으로야 어떻듯 겉모습은 그럴듯하네요.


배의 가장 앞자리는 역시 경쟁이 치열하군요.

탑승을 시작하자마자 가득찬 좌석..
하지만 45분동안 한자리에 앉아 바다를 구경하는 것보다는 배를 돌아다니며 관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승객도 다 탔고, 이제 출발합니다.


하늘은 맑고...
중앙의 돛대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게 서있네요.
영화에서 자주 보던 모습처럼 밧줄을 잡고 올라가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올라가볼까요? ㅎ


항로는 먼바다로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해유관을 중심으로 덴포잔관람차, 유니버셜시티 등의 명소를 한바퀴 돌아나오는 코스입니다.


다시 돌아나오며 보이는 해유관의 모습.


대포의 모습까지 나름 충실하게 재현을 해놨네요.


내부에있는 선실이나 카페도 분위기를 잘 살려놨습니다.


바다를 가르고 나아가는 모습.


선실을 구경하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주변을 구경하다보면
어느덧 45분이 금방 지나가버립니다.





일본 오사카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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