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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발길따라] 대형 수족관에서 바다를 보다 - 오사카 해유관


환태평양의 지역들을 재현해놨다는 일본의 유명한 아쿠아리움 중 하나인 카이유콴(해유관)에 다녀왔습니다.

7층의 해수면부터 내려가면서 관람할 수 있는 거대한 중앙수조를 중심으로 일본의 숲, 남극대륙 등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는 수족관들까지 많은 해양생물들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 2300엔( 한화 약 23,000원)


해유관은 성인 1인당 입장료 2,300엔(한화 약 23,000원)으로 주유패스가 있을 경우 100엔이 할인 가능합니다. 사실상 크지 않은 할인율에... 주유패스 할인에 경우 카드가 안된다고 하니 현금할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입장료에는 아래와 같이 해유관에 있는 해양생물들의 사진이 하나씩 인쇄되어 있습니다.
모든 생물들은 다 모아볼려다가는 살림이 거덜나겠군요. ㅎㅎ


입장하자 바로 보이는 기둥에는 해양생물들의 식사시간이 나와있는데요.
식사와 함께 공연도 관람하실 수 있으니 미리 시간을 어느정도 맞춰서 오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마침 20분후면 바다사자의 식사시간이군요.


정해져있는 관람 루트를 따라 가다보면 가장먼저 만날 수 있는 해양터널
마치 바닷속을 걸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조금 짧은 느낌이 들긴하지만...
좀더 길게 만들어 났다면 제대로의 느낌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해저 터널을 지나 길을 따라 가면... 바로 7층으로 이어집니다.
7층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일본의 숲을 재현해 놨다는 숲인데요.
한쪽에는 작은 수달의 모습을 수상 생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학생들이 앞을 점령하고 있는데다 수달이 수면 밖에서 있는 시간이 짧아 자세히 보지는 못했네요.


하지만 한층을 내려가서는 수중 생활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위에서 못봤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전체적으로 해유관은 위와 같은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수족관이 한층에 어떤 생물이 있고 하는 형태가 아니라 2~5층 규모의 큰 수족관들을 각 층에서 상층부, 하층부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정해진 시간이 있으니...


바다사자의 수족관앞에 5분전에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으니 사육사 분들이 들어오시는 군요.


바로 앞에서 벌어지는 바다사자의 공연.
따로 관객석이 없는 만큼 일찍와서 자리를 잡는게 중요합니다.
조금 늦게온 아이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 주니 유리벽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군요. ㅋ


사육사의 신호에 따라 유리벽 바로 앞에서 재롱을 부리기도...


대표 해양생물의 수족관이 있는 곳 한쪽에는 위와같이 기념 도장을 찍을 수 잇게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 몇이 도장을 찍고 가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바다사자의 공연이 끝나고 계속 수족관을 구경하면서 가다보면...


처음보는 동물이 식사를 하고 있네요.
카피바라라고 한쪽에 이름이 써있는데요. 살이 많이 찐.. 쥐처럼 생겼네요.
사육사가 일본어로 설명을 하며 채소등을 주는데 역시 못알아 듣겠네요. ㅎㅎ


남극의 신사 펭귄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물밖에 있는 펭귄들은 움직임이 크지는 않고 한자세로 오랫동안 서있기도 하네요.


물속에서는 바닷속을 날듯이(?) 수영하는 모습.
물속과 물밖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대형 수족관...
7층에는 테마가 있는 수족관들이 주로 있다면, 그 밑으로는 커다란 중앙 수족관에 다양한 물고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 중에 가장 크다는 고래상어의 모습도 2마리나 보이는 군요.


개복치에게 먹이를 주는 잠수부의 모습.
개복치가 그렇게 잘 죽는다고 하는데 잘 키우고 있는 모습이 흐믓(?)하네요??



바로 앞에서 대형 해양생물들의 크기를 가늠해 봅니다.


대형 수족관을 모두 보고 내려오면 약간 서늘해지는 기온에 신비로운 분위기...
그리고 천장에 박혀있는 유리 너머로는 물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누가 누구를 구경하는 걸까요?



다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모면 아래서 올라다 봤던 유리 너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픈된 공간이지만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등 유리벽 너머로 손을 넣는 행위는 금지되고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사실 사진을 가까이에서 찍을려고 손을 안으로 넣었다가 직원분께 주의를 먹었습니다...
죄송 죄송..


한쪽에는 노란색 눈썹(??)이 인상적인 펭귄의 모습도 보이네요.


해양생물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상어(?)와 가오리를 직접 만져 볼 수 있습니다.

해양생물을 만지기 전과 후에는 한쪽에 마련된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만지시면 됩니다.


이제 긴 관람의 시간이 끝났네요.
피라냐와 같은 몇가지 흥미를 끄는 작은 수족관들을 끝으로 밖으로 나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계단 위로는 상어가 헤엄을 치고 있네요.


나가기 전에 있는 매장들에서는 해양생물들을 주제로한 많은 인형들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인형도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군요.


일본 오사카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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