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일본 지휘소 터.
만세절벽과 마찬가지로 일제의 역사가 숨쉬는 곳...
일부러 당시 사용되었던 포대, 전차 등의 장비들을 모아서 관광지화 되어있네요.
우거진 밀림 속에 있는 동굴이라 당시 찾기가 힘들었다고.....
전쟁으로 불안감에 쌓여있을 병사들을 위한 종교적 의미인지
불상(?) 같이 생긴 석상이나 비석 들도 눈에 띄는 군요.
지휘소는 진짜 교묘하게 가려져 있습니다.
자연 동굴을 개조했는지 아니면 바위벽을 파서 만들었는지...
들어가면 인위적인 느낌이 나긴 하지만 겉에서 봤을때는 알아볼 수가 없군요.
전쟁중에 부서진 건지 원래 그랬는지는 몰라도 벽 한쪽이 부서져있는 부분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