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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6일 목요일

[자전거따라] 한강 분원리 라이딩


서울 근교,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자전거타기 좋은 길들이 많은데요.
주로 팔당부터 한강의 북쪽길을 자주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남쪽코스,
팔당댐부터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 분원리를 다녀왔습니다.





팔당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경의중앙선은 평일에도 자전거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자전거 여행을 하기 좋네요.


팔당 만두골에서 큼직한 왕만두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자전거에 오릅니다.


네이버가 알려주는 길을 따라 팔당댐으로 향하는 길...
하지만.. 팔당댐은 평일에는 이용할 수 없는, 거기다 자전거나 도보이용객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네요.
결국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가 팔당대교로 향합니다.


팔당대교를 건너 자전거길을 쭉 타고 내려와 국도로 접어 듭니다.


팔당대교 옆을 다시 지나가네요.


계속 국도로 이어지는 길.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길은 아니네요.
차가 많지는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서울 근교라 꾸준히 다니는 차들에..
도로 상태도 좋은 편은 아니네요.


잠시 쉬어가는 길.
간단하게 물만 보충하고 계속해서 달려갑니다.


오늘의 갈림길.
퇴촌에서 계속 가던 방향으로 직진을 하면 염치고개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꺽어 달리면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분원리로 향하게 됩니다.
저희는 좌측길로 먼저 돌아들어가서 염치고개를 넘어 나오는 코스를 골라
횡단보도를 건너 분원리로 향합니다.


야생동물들을 위해 만들어놓은 다리의 밑을 지나면 분원리가 나타납니다.


분원리를 지나 계속해서 이어지는 길.


분원리부터 이어지는 길은 한강의 풍경과 길옆으로 있는 꽃과 나무.


차가 많지 않은 도로가 이어져 라이딩을 하기에 좋은 길입니다.


이제 길은 국도에서 잠깐 벗어나 물안개 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작은 섬을 육지와 이어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공원을 벗어나 계속해서 이어지는길.
습지를 따라 자란 갈대밭이 인상적이네요.


한강을 맞대고 있는 작은 쉼터들..


작은 길에서 벗어난 길은 다시 국도를 따라 이어집니다.


어느새 양평군에 들어왔네요.


오늘의 목적지.
분원리길의 명소 홍가네 슈퍼입니다.
뭐 특별한게 있다기보다는 이 근처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슈퍼로써 자전거 라이더들이 꼭 들려서 쉬어가다보니 명소가 된 것 같네요.

잠시 쉬었다가 염치고개를 향해 출발.


염치고개를 넘으면 처음 왔던 퇴촌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제 복귀하는 길.


한강을 따라 석양이 지는 방향으로 향하여...
올때와 마찬가지로 팔당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복귀합니다.


저녁은 용산역의 맛집, 갈비씨에서 매운 갈비찜으로...


[맛따라] 용산 매운 갈비찜 - 갈비씨


친구의 강력추천에 의해 따라온 오늘의 저녁 맛집.
매콤한 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용산의 갈비씨를 찾아갔습니다.




라이딩을 마치고 7호선을 타고 용산역에 도착.
시간이 늦은 관계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친구의 안내를 따라 자전거를 끌고 길을 나섭니다.


드디어 갈비씨에 도착.
8시 30분경, 저녁시간은 거의 끝나가는 시간...
작은 가게에 테이블이 가득 차 있네요.
자전거를 묶어두고 잠시 대기하고 있으니 곧 테이블이 비어 자리에 앉습니다.


젓가락 통위에 붙어있는 메뉴판.
메뉴와 매운단계를 선택할 수 있네요.

저희의 선택은 노멀한 마늘 갈비찜에 보통맛.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마늘갈비찜이 나옵니다.
국물이 없이 콩나물과 각종 야채로 국물을 내고 있네요.
국물이 없으니 쎈불로 하면 타기만 할 수 있어 약한 불로 자작하게 끓여서 국물을 내야 합니다.


자작하게 끊이니 어느새 국물이 생겨 났네요.
이제 하나씩 꺼내서 맛볼 시간.
하루종일 자전거를 탄데다 시간이 늦어 배가 고픈 관계로 바로 먹기 시작합니다.

평소 매운걸 좋아했는데 입맛에 딱이네요.
다음에는 좀 더 매운맛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먹고 나서 이제는 밥을 시킬 시간이네요.
갈비찜을 다먹고 나서 남은 국물로 멘붕파스타를 먹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역시 한국인은 볶음밥이죠.

멘붕파스타는 다음기회에 먹어보는걸로 하고 볶음밥과 계란찜을 추가합니다.


넘칠 듯 부풀어 오른 계란찜.
부풀어 오른 만큼 밀도가 작아져서 인지 더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그리고 대망의 볶음밥.
역시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제대로 먹은 느낌이...

배도 불러오고... 식사 끝.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봐야 겠군요.

[맛따라] 큼직한 왕만두가 한가득 - 팔당 만두골 왕만두전골


분원리 라이딩을 출발하기에 앞서, 배를 채우기 위한 오늘의 선택.
시원한 국물에 푸짐한 왕만두가 한가득 든 만두전골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팔당에 도착하니 어느덧 1시가 가까워 오네요.
라이딩에 앞서 배를 든든히 채우기 위해 식당을 찾는 중 눈에 띤 만두집.
평소 만두를 좋아해 바로 메뉴를 정하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간판이 이상하게 낯이 익네요.
바로 옆에 있는 초계국수집과 유사한 간판..
우선 자전거를 주차하고 식당으로 들어섭니다.


손만두전골을 시작으로 하는 메뉴들.
역시 처음 온 곳에서는 대표메뉴를 시켜야죠.
손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합니다.


이어서 나온 만두전골.
전골에 들어가는 야채와 버섯, 고기, 그리고 큼지막한 왕만두 6개가 가지런히 올라가 있네요.


모두 잘 익을 수 있도록 섞어서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


마지막 접시에 담은 사진을 끝으로 촬영 끝.
이제부터 식사시간입니다.

배춧잎과 각종 야채, 버섯으로 낸 시원한 국물에
속이 꽉찬 왕만두.

왕만두 3개씩에 배는 포화상태네요.

결국... 어느정도 소화가 될 때까지 지채하느라
안그래도 늦은 라이딩을 더 늦게 출발하게 된....
푸짐한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