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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갈치왕] 푸짐한 제주 갈치 한상


오늘의 저녁은 제주에 가면 빼놓지 않고 먹어야 하는 메뉴 중 하나, 바로 갈치입니다.
푸짐하게 갈치를 먹을 수 있는 갈치 맛집, 갈치왕을 찾아 갔습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1146 갈치왕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주요메뉴 : 통갈치해물찜(7~16만), 통갈치구이(6.5 ~ 13만), 갈치조림(4.5 ~ 10만) 
 ※ 실속, 2~3인, 3~4인, 4~5인, 왕(한정판매) 의 단계로 구분 되어 있으며 위 가격 기준은 한정판매를 제외 한 실속 부터 4~5인 가격 기준입니다.




6시가 다가오는 약간 이른 저녁 시간, 갈치왕에 도착했습니다.
주차공간은 꽤 여유가 있군요.

나무로 된 인테리어에 어두운 실내 조명아래 식사하는 모습이 보이는 낮은 유리창이 인상적이네요.


식당으로 들어가자마자 대기 인원을 알려주는 스크린이 보이네요.
다행히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 대기 인원 없이 바로 자리로 안내되었습니다.
나갈때 찍은 위 사진에는 5팀이 대기를 하고 있네요.


붉은색 벽돌을 옆으로 세워 쌓은 벽 인테리어에 눈길이 가는 군요.
시멘트가 사이사이 들어가 튼튼하게 굳을 수 있도록 뚫려있는 구멍들이 제 역할을 안하고 손님들을 마주하고 있네요.


통갈치해물찜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가스버너 두개 위에 긴 나무판을 올려 세팅해 주시네요.

인원이 저와 동생 둘해서 3명이라 우선 통갈치해물찜 2~3인분(10만원)을 시킨 후 혹시 모자르면 통갈치해물찜의 추가 메뉴인 통갈치구이(4만)를 시키기로 하였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통갈치해물찜만으로도 양이 푸짐해 통갈치구이는 시키지도 못했군요.
3명모두 덩치꽤나 있는 남성에다 나름 많이 먹는 편인데..


긴 나무판 위에 세팅되는 전채요리와 반찬들..
전복버터구이, 갈치회, 옥돔구이 외 게장를 포함한 7첩 반상..
메인 메뉴가 나오기 앞서 전채만으로도 행복하군요.


드디어 세팅 된 오늘의 메인 메뉴.

통갈치가 들어갈 수 있도록 길게 제작 된 냄비(?) 안에
갈치, 돌문어, 갑오징어, 전복, 키조개, 뿔소라, 새우까지...

푸짐한 해물이 가득하군요.


어느정도 조리가 된 후 나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손질을 해주시네요.
키조개 껍데기 위에 문어, 오징어 부터 손질을 시작 하십니다.


키조개 위에 먹기 좋게 손질 된 음식들...


해물들을 건져낸 냄비(?) 안에는 토막난 갈치들이 야채들과 함께 끓고 있군요.

이후는 폭풍같은 식사시간...
모든 음식을 모두 먹고나니 포만감이 가득하군요.

갈치가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음식인걸 생각하면, 장정 3명에 10만원으로 이정도 양에 퀄리티면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군요.

[더클리프] 제주, 클럽같은 분위기의 선셋뷰 카페


더클리프는 제주 중문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로 아름다운 선셋뷰의 이국적인 인테리어, 클럽같은 분위기로 유명한 카페이다.
여자아이돌 그룹 '트와이스(twice)'의 <Alcohol Free>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일몰 후에는 영유아 입장이 제한되는 노키즈 존으로 운영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영업시간 - 월~목: 10:00 ~ 01:00 / 금~일: 10:00 ~ 02:00


중문에서 관광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선셋뷰로 유명한 더클리프 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마침 석양이 지려는 듯 하늘이 노랗게 물들어 가는 시간에 더클리프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건물을 돌아가면 되네요.


야외에 바다쪽을 바라보고 있는 좌석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네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는 좌석들..


건물 내부는 카페라기보다는 클럽같은 분위기가 눈에 띄며, 중앙에는 DJ를 하시는 분도 보이네요.
주문을 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카페 중앙 입구쪽에 DJ를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화려하게 꾸며져있는 인터리어, 좌석은 많지만 역시나 석양을 보기 위해 모두 밖에 자리를 잡아 안에는 빈자리 밖에 없군요.
안쪽에 있는 주문대에서 주문을 합니다.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가장 저가 음료가 8천원 정도... 가격은 역시나 자리값이 있어서 그런지 비싸군요.


옆공간에는 좀더 차분한 느낌.. 와인바 느낌이려나요.


한쪽에는 다트게임같은 즐길거리도 있네요.


내부 구경을 마치고 자리를 잡기 위해 밖으로 나옵니다.


한쪽에는 서핑보드가 분위기 있게 진열되어있네요.


서서히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제 자리에 앉아 지는 해를 감상합니다.
아쉽게도 서쪽으로 뜬 구름때문에 완전한 선셋을 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하늘...


참고로 더클리프의 아메리카노 맛은 최악이었습니다.
일반 아메리카노에 1/3 정도로 희석한 맛이라고 할까요?
맛은 엄청 연하면서도 커피인지 뭔지도 모르겠는 맛에...
지금까지 먹어본 중에 최악의 커피맛...

저녁을 가기전에 가볍게 커피를 마시러 왔던건데... 차라리 칵테일을 먹었어야 했을 것 같네요...
뭐 그래도 이색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어서 만족.
다음에는 술과 함께 분위기나 마시러 들러야 겠네요 ㅎㅎ

[중문대포 주상절리대] 국내 최대 주상절리대,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최대높이 30~40m 내외, 폭 1km에 이르는 우리나라 최대 주상절리대로 천연기념물 443호로 지정돼있다.
주상절리는 고온의 용암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 4~6각형 형태의 기둥형태로 형성되는 수직절리를 말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운영시간 - 09:00 ~ 18:00
입장료 - 성인:2,000 / 어린이:1,000
주차비 - 경차:1,000 / 15인승이하:2,000 / 15인승이상: 3,000
관람소요시간 - 주상절리대:5분 / 공원산책로:10분


육각형 바위기둥들로 이루어진 기상천외한 바위절벽 주상절리.
그 중에서도 교과서에도 사진이 실린 지형이 제주 중문대포해안에 위치한 주상절리대라고 합니다.
마침 중문에 온데다가 저녁까지 시간이 남아 일정에 없던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로 향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이 곳은 특이하게도 입장료와는 별도로 주차장까지 이중으로 요금을 받는군요.


입장료를 내고 바다쪽 데크로 된 주상절리 전망대로 향합니다.
교과서에서 본 듯한 친숙한 지형들...


마치 벌집을 연상시키 듯 각진 바위기둥들이 군락을 이루듯이 모여 있네요.


전망대 한쪽에는 주상절리대에 대해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네요.

아쉬운 것은 주상절리를 직접 밟거나 만져볼 수는 없어도 최소한 가까이에서 볼 수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멀리 전망대에서 보는 것 밖에 할 수가 없군요.
귀한 자연경관을 지키기 위한 조치인 것은 이해하지만 한바퀴도는데 5분도 안걸리는 짧은 거리 둘이 나란히 걸으면 꽉차는 좁은 데크길 위 몰려있는 사람들 사이로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짧은 관람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에 전망대 옆으로 이어진 공원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 봅니다.
산책로에서 바라보니 전망대 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산책로를 한바퀴 돌고나니 총 관람시간 15분..
남는 시간 가벼운 마음으로 오긴 했지만 사진으로만 보던 주상절리를 가까이에서 보기를 나름 기대 했는데 아쉬운감이 있군요..

[천제연폭포] 제주, 옥항상제의 7선녀가 노닐던 못


천제연 폭포는 한라산에서 시작되 바다로 향해 흐르는 중문천을 따라 3색의 각기다른 매력을 담고 있는 폭포로 옥항상제의 7선녀가 내려와서 놀았다 하여 천제연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32 천제연폭포관리소
운영시간 - 09:00 ~ 18:00
입장료 - 일반: 2,500 / 어린이: 1,350
관광소요시간 - 약 1시간 (1폭포:5분 / 2폭포:10분 / 3폭포:30분 / 선임교:20분)


2일차 오후, 원래 일정상으로는 산방산 용머리해안을 가려고 했으나 만조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어 3일차 가기로 했던 천제연 폭포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주차 후 입장권 결재 후 폭포로 향합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이어진 데크길로 들어서면 바로 제1폭포와 제2폭포로 향하는 표지판이 길을 안내합니다.
제1폭포 하단에 '많은 비가 내릴 때에만 폭포가 됩니다.' 라는 안내가 눈에 띄네요.

천제연 폭포가 있는 이 울창한 숲은 희귀식물과 난대성식물이 풍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난대림지대 중의 하나로 천연기념물 378호 제주 천제연 난대림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표지판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만나는 천제연 제 1폭포.
가을이라 강우량이 적어 당연하게도 폭포는 보이지 않네요.

주상절리 절벽에 감싸여 있는 에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연못.. 
아마도 옥항상제의 7선녀가 내려와 놀았다는 연못이 이곳을 가르키는 것 같군요.

강우량이 많으면 정면에 보이는 다리 밑으로 있는 주상절리 절벽에 폭포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제1폭포에 있는 암석동굴 천정에는 이가 시리도로 차가운 물이 쏟아는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는 설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지금은 수영이 금지되어 이 물을 맞을 수 없다고 하네요.


다음은 제2폭포로 향하는 길.
폭포를 보러가면 대부분 아래에서 바라봤었는데 폭포 위쪽에서 바라보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네요.
아쉽게도 가까이서 갈 수는 없어 폭포의 일부밖에 볼수가 없군요.


제2폭포의 소개 중에 마치 수묵화를 그리 듯 떨어진다는 표현을 봤는데, 
파란 하늘 밑 무성한 나무들 사이로 바위들에 부딫히며 떨어지는 가느다란 물줄기를 보니 
진짜 한장의 수묵화를 보는 듯 한 느낌입니다.


제2폭포를 나와 제3폭포를 향하는 길.. 중간에는 선임교가 골짜기 반대편을 향해 뻗어있습니다.
골짜기가 꽤 큰 만큼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 다리의 경사도 꽤 심한 편입니다.


제3폭포를 향하는 길..
제2폭포에서 제3폭포를 향하는 길은 약 1km로 깊은 계곡 아래까지 내려가는 데크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데크 옆면으로는 아래 쪽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내려다 보이는 데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일 수 있으나 계곡의 경사가 얼마나 심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도 계곡 바닥이 보이지 않네요.


드디어 만난 제3폭포.
3폭포는 규모가 가장 작은 폭포로 3개의 폭포 중에서는 가장 초라해 보이는 감이 있지만, 하류로 조금 더 내려와서 그런지 많아진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져 내립니다.
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으며 내려오며 흘린 땀을 식혀주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어느정도 쉬었다면 이제 다시 왔던길을 따라 올라가야 할 시간입니다.
같은 길이지만 내려오는 것보다는 조금더 힘들수도 있습니다. ㅎㅎ


이제 선임교를 건너가 봅니다.
선임교의 다리 옆면에는 7선녀 조각상이 새겨져 있어서 칠선녀교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아치형 다리위에 올라서면 주변 지형보다 지대가 높아 시원한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온길 반대편으로는 천제루와 여미지식물원 전망대가 보이네요.


다리 좌우로는 깊은 골짜기 아래 계곡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폭포가 내려다보이지는 않네요.


천제루에서 바라보는 선임교 모습.. 멀리 바다도 내려다 보이네요.


천제루 아래쪽에 위치한 천제연 제2폭포 전망대.
우거진 숲 사이로 제2폭포를 전면으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