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의 마지막 코스.
오늘은 어떻게든 부산까지 달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피곤했던 듯 생각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일어납니다.
아침은 모텔 1층에 있는 식당에서 해결하고... 마지막 부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낙동강의 유명한 업힐 구간 중 하나인 박진고개를 우회하기 위해 오늘도 자전거도로를 벗어나 적포교를 건넌 후 국도를 따라 자전거를 달립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도로위를 기어가는 민달팽이가 보여 반가운 마음에 사진한장 남깁니다.
그렇게 지름길을 달려 남지읍에서 다시 자전거길에 합류 후 오늘의 첫 목적지 창녕함안보에 도착합니다.
이제부터 이어지는 길은 무난한 코스들.
점심은 하남읍에서 짜장면으로 간단히 해결합니다.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467-1 상하이 |
합천창녕보부터 창녕함안보를 거쳐 양산 물문화관까지 이어지는 길은 인증센터는 3곳이지만 각각의 거리가 50km 이상씩 되는 긴 구간 중 하나입니다.
물금을 얼마 안남기고 팥빙수를 파는 곳이 있어 잠시 팥빙수를 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팥빙수를 먹고 다시 달려 물금 양산물문화관에 도착.
어느 덧 해가 져가네요.
마지막 목적지 까지는 이제 35km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 덧 부산에 도착.
벌써 해는 지고, 낙동강을 배경으로 부산의 야경이 펼쳐집니다.
국토종주의 마지막 목적지 낙동강 하구둑 인증센터에 도착.
밤이 늦어 종주 인증 메달 신청은 다음으로 미루고, 부산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내기위해 모텔로 향합니다.
모텔에서 짐을 푼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부산에 왔으니 6일만에 자전거가 아닌 택시를 타고 회를 먹으러 다대씨파크 활어회센타로 이동합니다.
역시 늦은 시간이라 장사가 끝나가는 분위기네요.
부산 사하구 다대동로 20 다대씨파크 활어회센터 |
회와 매운탕으로 배를 채우고, 부산에 왔으니 가볍게 바다구경을 하며, 소화를 시킵니다.
다음날 아침. 이제 다시 서울로 복귀하기 전, 터미널 앞 블로그 맛집에서 검색한 부산백반 집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부산 사상구 광장로 96 1층 부산백반 |
부산백반집을 마지막으로 이제 다시 서울로 복귀합니다.
[자전거따라] 국토종주의 시작점, 인천 아라뱃길. - 국토종주 01
[자전거따라] 한강을 따라 여주를 가다 - 국토종주02
[자전거따라] 한강완주 후 세재길로 이어지는 수안보온천 - 국토종주 03
[자전거따라] 이화령을 넘어 낙동강 낙단보까지 - 국토종주 04
[자전거따라] 낙동강을 따라 합천창녕보까지.. 국토종주 05
[자전거따라] 마지막 부산을 향하여.. - 국토종주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