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2-1] 마나가하 섬

사이판 마나가하 섬.

마나가하를 안가면 사이판은 가나마나라고 하는..... (??) ㅋ

사이판에서 또 배를타고 들어갑니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물이 맑아 바닥이 들여다 보입니다.
모래로 된 곳은 하얗게 산호초가 있는 곳은 검푸르게..

멀리 마나가하 섬이 보이네요.

첫 배를 타고 들어와 사람도 얼마 없군요. ㅎㅎ
진짜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섬이네요.

그리고 지상의 그 아름다움 만큼이나 바닷속의 아름다움도 갖추고 있는 곳.
잠수경만 있으면 산호초 사이를 누비며 열대어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어느덧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천연 방파제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파도도 잔잔한 편....
수중카메라를 구입하지 못한게 한이네요.

수심은 2m 이상 되는 곳도 있어 한쪽에는 안전요원도 대기하고 있네요.

간단히 점심을 먹고....
남는 시간에는 잠시 쉬어줄 겸 섬 구경을 갔습니다.

풍경이 좋으니 사진도 많이 찍게 되네요.
사진이 잘 안나오는 것은 사진 실력이 없으니 폰카 탓을 해봅니다.

빈 공터 가운데 나무들이 있어 가보니...
무덤이었네요.
주변을 돌아보니 한쪽에 서있는 동상까지...

Aghurubw 추장의 동상과 무덤이라고 하는데....
마나가하섬 이름의 유래와 관련이 있는 것 같네요.
[참고 블로그 링크]

계속해서 섬 탐방...

한쪽에는 역시 전쟁의 흔적도...

섬을 한바퀴 돌고 오니 어느덧 떠날 시간이군요.
떠나는 발길이 아쉬운....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