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따라>>2015년 첫 라이딩. 헤이리 마을.

2015년 첫 라이딩.
날씨가 서서히 풀려가기 시작해 파주 헤이리 마을로 첫 라이딩을 다녀왔다.

---

코스는 우선 보라매공원부터 도림천을 지나 안양천합수부까지.
안양천합수부에서 친구를 만나 한강북쪽을 따라 헤이리마을까지..

아직 저녁은 쌀쌀한 감이 있어 방한준비를 하고, 오랫동안 안탄 자전거 정비를 마친 후 출발.
아직은 쌀쌀한 감이 있으나 페달을 밟기 시작하니 체온이 상승해 달리기 딱 적당한 날씨.

4달 만에 찾는 안양천 합수부.
역시 날씨가 풀려서인지 많은 라이더들이 눈에 띈다.

합수부에 도착해 자전거 정비를 하고 만나기로 했던 친구에게 연락하니 아직 정비중이라고...
친구와 만나기 위해 망원동으로 향한다.

망원동에서 친구를 만난 후 시간이 어느덧 12시가 넘어 점심을 먹기위해 친구를 따라 망원 시장으로 향한다.

저렴한 가격의 손 칼국수.
빠른 회전에도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문밖으로 줄을 서서 대기한다.

뽀얀 국물에 푸짐한 양.
원하는 만큼 양념과 후추 등을 넣고 먹으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맛의 3박자를 갖춘 메뉴이다.
양념은 많이 매운 편이니 1,2 스푼 정도가 적당할 듯...

배를 채웠으니 라이딩 시작.

날이 풀려서인지 라이더를 비롯, 공원에서 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한강을 따라 북으로 한참을 달리고....
군사분계선이가까워 짐에 따라 강 옆으로 자리잡은 철조망과 초소들이 눈에 띈다.

중간에 길이 막혀 갔던길을 되돌아 오기도.....

원래 길이 막혀 흙투성이에 이곳저곳 깨지고 파인 시골길을 따라 우회..

안좋은 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찍다보니 넘어져 다치기도... ㅎㅎ
자전거를 타면서 사진을 찍는 행동은 자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우회길을 지나 한참을 달리다보니 나오는 파주의 출판단지.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서인지 개성있는 건물들이 아기자기 모여있고...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눈에 띄네요.

출판단지를 지나 한참을 더 달리니 드디어 목적지 헤이리 마을 도착.

목적지에 도착하니 어느덧 5시가 넘어가고...
출발시의 적당했던 날씨는 파주에 들어서며 어느덧 쌀쌀하게 바뀐데다 쉴세없이 불어오는 바람에 바로 선회.

떨어진 체력과 차가워진 몸을 녹이기 위해.
저녁은 고기... 고기입니다.


총 이동 거리 : 62.652 km
평균 속도 : 15 km

질주본능 : ★★☆☆☆
업다운 : ★★☆☆☆
경치 : ★★☆☆☆
맛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