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1. 제주도착.

2011년 인생 마지막 여름 방학.
1달반의 아르바이트로 자본을 마련하고. 제주도에서 보내기로 결정.

제주도에 있는 친구 영붕씌네서 숙박을 해결하기로 하고...
청주에 있는 친구 쭈씌와 함께 가기위해 청주로~ ㅎㅎ..

표는 미리 예약해둔 상태라 우선 PC방에서 시간을 때운후....
PC방에서도 더이상 할게 없어 미리 이른시간에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예약시간은 6시 45분 저가항공.

우선 시간이 남은 관계로 공황에서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쭈씌에게 온 문자..

기상상태로 인해 항공시간이 지연되어 출발시간이 7시로 변경되었다는 것.
아.... 비가 좀 오긴 했는데...

뭐... 일단 표를 미리 받기로 하고.. 쭈씌와 같이 표를 끈으니...
비상구 옆 좌석표를 주시는... 뭐.. 크게 상관없으니. 패쓰..

일단 남은시간을 마저 기다리던 중.
항공시간이 다시 7시 30분으로 지연된것을 발견하고 좌절...

쩝. 결국 7시10분부터 탑승을 시작해 20분에야 출발을 하게 된...
짧은 비행을 마치고. 제주도에 도착하니 역시나 기다리고 있는 영붕씌.

이 아저씌는 어디서 봐도 반갑지가 안쿠만. ㅋ

우선. 영붕씌네 집 근처 미리 봐뒀다는 식당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

제주도의 별미 고기국수를 시식. ㅎㅎ..
집은 작고 허름한데 사람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던... 역시 맛집이더군요.
짧은 줄이 지나고 시기해본 고기국수.
고기육수에 밀가루면. 거기에 큼직하게 썰어올린 고기 몇점.

양에 만족하고, 맛에 만족하는....
이어서 친구네 집으로~
혼자살기엔 약간 큰편인 집이라 2명의 식객이 추가돼도 비좁은 느낌은 안나서 다행. ㅋ
뭐. 제주도 여행 첫날은 이걸로 마무리 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