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길로는 시간이 촉박해 1100고지를 가로질러가는 1100도로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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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가로지르는 만큼 구불구불한 코스와 경사가 있는 코스입니다.
1100도로를 가는길에 나타난 직선코스입니다.
도로이름은 모르겠구요...
낮은 언덕과 내리막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직선 도로... 조기사가 밟기 시작하는군요... ㅋ
이 도로를 지나고 옆을 보니 올라가는 것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어느세 고도가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1100도로에 들어서니 경사와 급커브. 초보운전사 조기사.. 불안불안하네요. ㅋ
1100고지입니다.
잠시 쉬어갈 겸 1100고지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구입했습니다. ㅋ
주차장 건너편에 1100고지를 나타내는 비석이 보이는 군요.
뭐... 백록담 정복을 하고나니 1100고지정도는 기에 차지도 않습니다. ㅋ
옆쪽으로 조그만 길이보이네요.
산책이나 가 볼까요. ㅋ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나란히 걷고있는 두친구. ㅋ
늪 위를 나무다리로 연결해 산책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잠깐 둘러볼려고 했던건데.... 돌아갈 수 있는 곳이 눈에 띄지않는군요.
결국 한바퀴 다 돌았습니다.
알고보니 입구쪽에 지도가 있었네요..
보시는 봐와같이 한번 들어가면 뒤로 돌아오지 않는한 한바퀴를 다 돌아야 하는 구조. ㅎㅎ
그래도 산책하기에는 좋네요.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주차장 한쪽에 있는 흰사슴 동상의 뿔위에 까마귀가 내려앉네요.
한라산에 까마귀들이 꽤 사는 듯... ㅎㅎ..
네... 이제 1100고지도 다 둘러본 듯 하고.. 이제는 친구를 만나러 내려갑니다.
역시 내리막길도 구불구불...
미끄러지면 그대로 한라산 옆구리에 들이박겠습니다. ㅋ
암튼. 오늘의 관광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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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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