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 CSS

G1sUtil.js

G1sBlogger.js

G1sNavigationList.js

G1sCode

G1sTagList

Posts List

2017년 11월 29일 수요일

[발길따라] 셋쨋날, 일본 역사의 중심지 교토 [하나미코지거리 - 야사카신사 - 닌젠지 - 철학의거리 - 니시키시장]


3일차.
지난 2일간 오사카 관광을 마치고 3일차는 교토로 향합니다.
오랜기간 일본의 수도로 있었던 곳으로 일본의 다양한 문화재들이 밀집해 있어 관광지가 많은 도시 입니다.
일본전통의상(기모노, 유카타)을 입고 관광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네요.

일정 : 숙소 -> 한큐 우메다역-> 가와라마치역 -> 고기극장 -> 하나미코지도리 -> 아사카신사 -> 난젠지 -> 철학의거리 -> 니시키시장 -> 가와라마치역 -> 한큐 우메다역 -> 이자카야 -> 숙소
총 비용 : ¥10,802 (2인 기준)
내용구분금액
교토 버스패스교통¥1,000
고기극장식사¥1,580
요지야 그린티음료¥1,340
이자카야식사¥5,022
기타(음료, 우산 등등)기타¥1,860



아침 일찍 교토로 가기위해 한큐 우메다 역으로 향합니다.


역사가 엄청 크군요. 1번부터 9번까지의 라인이 있어 승강장을 잘 확인하고 타야합니다.
교토는 1번부터 3번까지를 사용하고 있네요.
저희가 탈 기차는 1번 승강장입니다.


한시간이 약간 안되는거리를 달려 가와라마치역에 도착.
관광에 앞서 이른아침을 해결하기위해 식당을 찾아 이동합니다.



고기덮밥 맛집인 고기극장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본점은 오사카에 있더군요.


내부구조는 이치란라멘과 비슷한 형태군요.
고기덮밥에 국만 나오는 간단한 식사메뉴이지만 고기의 품질도 좋고 양도 많아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입니다.

자세히 보기 : [맛따라] 오사카 고기덮밥 맛집 교토에서 맛보다 - 교토 고기극장 니쿠게키조



배도 채웠으니 다음 관광지를 향해 이동합니다.
대로에서 벗어나 골목으로 접어드니 좀더 일본느낌이 나는 거리들이 모습을 보이네요.



교토의 첫 관광지는 하나미코지도리입니다.
교토 최대의 유흥가로 일본 전통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는 술집과 찻집,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어 낮에는 일본 전통거리의 모습을 보기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 우산을 구매하고 관광을 합니다.
실제 영업/생활을 하는 공간인 만큼 인위적인 느낌이 없이 생생한 일본의 거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미코지도리를 나와 가까이있는 야사카신사로 향합니다.
야사카신사는 과거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일본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신사중 하나인데요. 일본 전국 3,000여개가 있는 기온사의 총본사라고 하는군요.


관광객들 사이로 실제 참배를 온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네요.


짧은 관광을 마치고 야사카 신사 후문을 통해 나오니 바로 뒤로 공원이 있네요.
신사와 공원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기위해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기위해 이동하는 길거리에도 볼거리들이 많네요.
불교사찰의 커다란 문에서부터 역사가 느껴지는 커다란 나무까지...

도로까지 걸어나와 미리 사둔 버스패스를 이용해 버스를 타고 철학의 거리로 향합니다.


철학의 거리를 가기위해 원래 내리기로 했던 곳을 한정거장 남겨두고 관광객이 많이 내리는 곳이 있어 충동적으로 따라 내리니 바로 난젠지네요.
관광객들을 따라 난젠지로 향합니다.


난젠지는 봄의 벚꽃,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운 사찰로 부분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계획에 없던 코스인만큼 가볍게 한바퀴 돌아보는걸로 만족하고 다음코스인 철학의 길로 향합니다.


철학의 길로 향하는길.
간간히 인력거를 타는 분들도 보이는 군요.


철학의 길역시 난젠지와 함께 벚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길로 일본의 한 철학자가 사색을 하며 걸었던 길이라고 하는데요.
수로를 따라 잘 꾸며진 가로수들과 아름다운 단풍이 사색을 하기에 좋은 길인 것 같네요.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일본의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 - 난젠지, 철학의 길



철학의 길의 끝자락, 일본 전통양식의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름종이로 유명한 요지야에서 하고있는 요지야 카페입니다.


계속 걸어다닌 만큼 다리도 쉬어줄 겸 정원이 보이는 다다미방에서 그린티 한잔의 여유를 즐깁니다.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다다미방에서 먹는 녹차의 맛 - 교토 요지야 카페



요지야 카페를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은각사가 나옵니다.
은각사는 입장료 500엔으로 대체적으로 일본에서는 신사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불교사찰들은 입장료가 있는경우가 많은 듯 하네요.
입구까지만 확인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가와라마치역으로 향합니다.



교토의 마지막 여행코스는 니시키 시장입니다.
가와라마치역 인근에 있는 시장으로 첫날 오사카 도톰보리의 구로몬 시장을 가려던 것이 늦어서 못가 교토의 니시키 시장을 들렸습니다.


낯설면서도 익숙한 느낌의 반찬, 재료들,식욕을 자극하는 간식들.
물건을 파는 사람들, 물건을 사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한바퀴 6시가 넘어 하나둘 정리하는 가게들을 뒤로하고 다시 오사카로 향합니다.


한큐선을 타고 다시 오사카로 복귀.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저녁겸 맥주 한잔을 위해, 이자카야를 찾아갑니다.


약간 어두운 불빛에 칸칸이 칸막이가 쳐져있는 자리에 앉아 술과 안주를 주문합니다.
가장먼저 나온것은 일본에서 자주마신다는 하이볼.



이어서 나오는 다양한 안주와 함께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자축합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기



일본 오사카 3일차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