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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발길따라] 둘쨋날, 오사카의 바다와 밤의 경치 [해유관 - 유람선 - 관람차(석양)- 공중정원(야경) - 온천)]


오사카의 둘쨋날.
오늘의 일정은 낮에는 오사카코 해유관 일대의 있는 관광지를 저녁에는 우메다 지역의 관광지를 돈 후 온천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오사카의 바다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볼거리도 많은데다 관광지가 크게 두군데에 모여있어서 이동도 간편한 코스입니다.

일정 : 숙소 -> 이치란라멘 -> 해유관 -> 산타마리아호 -> 덴포잔대관람차 -> 우메다 포켓몬센터(다이마루백화점) -> KYK돈까스 -> 우메다 공중정원 -> 나니와노유 온천 -> 숙소
총 비용 : ¥16,776 (2인 기준)
내용구분금액
이치란라멘식사¥2,758
해유관입장료¥4,600
해유관 기념 인형기념품¥2,096
KYK돈까스식사¥3,546
야식(편의점)식사¥1,487
기타(음료, 간식 등등)기타¥2,289



첫날 피로가 큰편이었던 만큼 약간 늦게 일어나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기위해 이동합니다.
첫번째 코스는 일본의 라면을 먹기위해 도톰보리로 향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니 이동이 편하군요.
닛폰바시 역에서 내려 이치란라멘집을 향합니다.


도서관 책상을 연상시키는 식탁에 앉아 취향에 따라 스프, 면 굵기, 고명 등을 직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이치란 라멘집은 일본에서도 유명한 라멘 브랜드 중에 하나인데요.
기본으로 주문한다면 한국인 입맛에는 안맞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기본보다는 좀 더 담백한 국물에 매콤한 소스를 추가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기 : [맛따라] 스프,고명을 취향따라 - 오사카 이치란라멘


이제 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해야 겠죠.
우선 오사카코로 가기위해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오사카코에 도착.
오사카코(오사카 항)는 오사카의 서쪽에 위치한 항구로 항구로써의 기능도 하지만 대형 수족관으 보유하고 있는 해유관을 포함하여 다양한 관광시설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오사카코 역에서 내리니 맞은편에 바로 덴포잔 관람차가 보이네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역시 해유관입니다.
해유관은 입장료가 2,300엔으로 오사카 주유패스를 보유하고 있을경우 현금 결제 시 100엔이 할인된다고 하네요.


7층부터 한층씩 내려오면서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해양생물의 식사시간에는 별도의 공연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 수족관에는 전세계에서도 보유하고있는 수족관이 몇 없다는 고래상어를 포함한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대형 수족관에서 바다를 보다 - 오사카 해유관



해유관 관광을 마치고 귀여운 해양생물을 닮은 기념인형을 하나씩 산 후 산타마리아 호의 탑승시간을 기다리며, 해초소금소다를 마십니다.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산타마리아호는 대항해시대 때의 선박을 보는 듯한 디자인인데요.
실제로 산타마리아라는 이름은 콜룸부스가 신대륙을 탈때 타고 갔던 선박의 이름이라는 군요.


실제로 돛을 피지는 않고, 동력으로 운행하는 배지만 잘 꾸며놓은 선내의 모습에 범선을 타고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범선을 타고 신대륙을 향하여 - 오사카 산타마리아호



다음 코스는 덴포잔 관람차.
역시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라고 하는데요. 저녁시간 높은 곳에 올라 바라보는 바다의 석양은 따로 말로 표현할 필요는 없겠죠?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범선을 타고 신대륙을 향하여 - 오사카 산타마리아호


오사카코의 관광을 마치고 다음은 우메다로 향합니다.


우메다역은 던젼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록 복잡함을 자랑하는데요. 5개가 넘는 노선이 한곳에서 만나 복잡함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행히 구굴 지도의 힘을 빌어 목적지를 찾아서...


가장 먼저 간 곳은 다이마루 백화점 내부에 있는 포켓몬센터.
만화 포켓몬스터의 공식 케릭터 샵으로 케릭터 상품부터 게임, 책자 등 다양한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이 존재하는데요.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규모에 약간 실망. 한바퀴 구경하고 나서 저녁을 먹기위해 건물을 나옵니다.



저녁은 한큐 그랜드빌딩 28층에 위치한 KYK돈까스 집.


뷰가 좋은 음식점이라는 블로그를 보고 찾아갔는데요.
야경을 보기위해 많이 찾는다는 햅파이브 대관람차보다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진짜 좋군요.
햅파이브 대관람차 역시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미 덴포잔 대관람차를 타고와 KYK 돈까스집에서 바라보는 야경으로 대신합니다.


식사를 하고 다음코스는 우메다의 또다른 야경을 볼 수 있는 코스인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향합니다.


총 40층 높이의 우메다 스카이빌딩 옥상에 위치한 공중정원 역시 유명한 관광코스 중 하나로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전편에도 언급했다시피 산지가 많은 서울과는 달리 평지에 위치해 멀리 지평선까지 이어져있는 도시의 불빛은 한국의 야경과는 또다른 경관을 보여줍니다.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오사카의 야경. -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


다음은 오늘의 마지막 코스 나니와노유 온천입니다.


나니와노유 온천은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우선 버스를 타기위해 구글지도를 따라 버스 승강장을 향해 걸어갑니다.

약간 먼거리에 구글지도가 잘못되어 있어 헤메기까지....


처음타는 버스라 약간 어색한데요.
일본 버스는 한국과는 달리 뒤에서 타서 발권기에서 표를 뽑은 후 내릴때 앞쪽으로 내리면서 돈을 내는 구조입니다.
한국과는 정반대의 구조군요.



드디어 도착한 나니와노유 온천.
사진 속 건물의 옥상에 노천 온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온천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정문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엘리베이터에 위치한 안내판.
안내판을 못찾아서 1층을 한바퀴 돌고나서 지나가는 분께 물어보고 나서야 찾을 수 있었네요.

나니와노유 온천 역시 오사카주유패스가 있다면 공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온천 입장 시 유의사항.
이제부터 사진촬영은 금지군요...

노천온천을 이용해보는건 처음인데요.
나니와노유 온천을 이용하고나니 왜 그렇게 노천온천을 찾는지 알것같네요.

상체는 늦은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체는 따뜻한 온천물에 담그고 있으니 신선세계가 이곳이 아닌가 싶군요.

오사카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나니와노유 온천 이용횟수가 1회인것이 아쉬우면서도 멀다는 이유로 또다른 오사카패스의 무료 온천 코스인 스파 스미노에를 가지 않은것이 후회되는 순간입니다.


온천을 충분히 즐기고 이제 숙소로 돌아갈 시간...
숙소로는 다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기



일본 오사카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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