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s: [발길따라] 여행을 준비하며

2017년 11월 26일 일요일

[발길따라] 여행을 준비하며 - 일본 오사카

두번째 해외 여행이네요.
워크샵으로 갔던 첫 여행과는 달리 친구와 둘이 계획부터 실행까지 스스로 한 첫 여행입니다.
계획 및 준비는 같이간 친구가 주로 했었지만요...

처음으로 계획/준비했던 해외여행인 만큼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준비도 많이 했던 것 같네요.

우선 여행 계획입니다.

3박4일 일정으로
베이스를 오사카로 잡고 1박2일은 오사카에서 3일차는 교토에 갔다가 마지막날 오사카에서의 쇼핑을 끝으로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첫날(주황색)은 오사카 성과 오사카의 중심 도톰보리를 일대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첫날인 만큼 복잡하기로 유명한 일본 지하철에 적응도 할 겸 크지 않은 동선으로 잡았는데요.
오사카 둘째날에 일정이 몰려 오사카성을 첫날로 돌렸더니 걷는코스가 길어진 것 같네요.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첫날, 오사카의 과거와 현재

둘째날(노란색)은 낮에는 오사카코 일대 바닷가의 해유관을 포함한 여행지를... 밤에는 우메다 지역에 위치한 관광지들을 돌고 온천으로 마무리하는 코스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둘쨋날, 오사카의 바다와 밤의 경치

셋째날(녹색)은 한큐선을 타고 교토로 넘어가 일본 전통거리부터 신사, 사찰, 아름다운 단풍들을 볼 수 있는 코스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셋쨋날, 일본 역사의 중심지 교토

마지막날(파랑) 선물 및 기타 쇼핑을 하고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마지막날인 만큼 여유롭게 잡았습니다.
자세히 보기 : [발길따라] 넷쨋날,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다음으로 일정에 맞게 비행기표와 숙박, 교통을 위한 주유권을 구매합니다.

이번에 여행을 해보며, 오사카 여행을 2~3일 정도 한다면 오사카 주유패스는 강력 추천하는데요.
1일 ~ 2일까지 오사카 대부분의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사카 주요 관광지들도 무료 또는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의 무료 관광지들만 다녀도 2일이 모자르네요.

오사카 주유패스에 공항 왕복을 위한 라피트 티켓과 교토 왕복을 위한 한큐 패스까지 준비완료.

숙박지는 3일차 한큐선을 타기에도 좋고 오사카의 다른 곳들을 가기에도 교통이 용이한 우메다 지역으로 정했습니다.

환전한 금액까지 2인 기준 총 120만원이 들어갔네요.

내용	구분	금액
인천-오사카 왕복 항공티켓	교통	₩ 411,800
라피트 (간사이공항 - 오사카시내 왕복)	교통	₩ 38,700
주유패스2일+한큐패스1일	교통	₩ 77,040
3박4일 숙박	숙박	₩ 156,667
와이파이 대여	기타	₩ 16,800
엔화 환전(¥50,000)	기타	₩ 500,000

여행하는 3박4일 동안 카드로 쓴것까지 합치면 총 130만원 정도가 소요 되었네요.

드디어 출발하는 날.
전날 미리 인천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일찍 공항으로 향합니다.

쾌적한 인터넷사용을 위해 미리 대여 예약을 한 에그를 수령합니다.
에그만 들고 있으면 인터넷을 풀로 쓸수 있네요.
구글맵과 번역 어플을 위한 필수템!

일화 환전을 하고... 저는 가볍게 20만원정도 같이간 일행은 30만원을 환전했습니다.
해유관을 제외한 다른 여행지들의 경우 입장료가 필요없거나 오사카 주유패스에 포함되어 있는 무료 여행지들로 선정한데다 숙박비는 미리 지불했으므로 많은 돈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네요.
환전한 돈은 주로 식사비 또는 쇼핑시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돈이 부족할때는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으니 많은 돈을 환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